인사가 늦었습니다. 이번에 신입 멤버로 들어오게 된 '김'입니다.

사실 필자 권한을 지난 주말에 받았지만 워낙 주말에 겹겹촘촘한 장애물이 많아서
인사를 미처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겹겹촘촘한 장애물이란 대부분 개인적인 잡무를 말하며, 대체로 저의 머리를
굉장히 지끈거리게 만드는 사건들입니다.
예정된 것도 있었지만, 갑자기 벌어진 악몽같은 일도 있었던 탓에.)

어쨌든 '랜도'라는 캐릭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우주선에 승선한 탓에,
저도 다른 방의 필진들과 더욱 친하게 지낼 거고,
무엇보다 양질의 끄적거림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바쁜 업무 때문에 정기 필진 자리를 놓게 된 '권' 님보다
필력이 떨어지는 찌질이지만, 실력이 좋으신 필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무한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그동안 너무 글쓰기를 오래 쉰 제 잘못이 제일 크지만 이제 30줄에 접어들며
생각을 바꿔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 다른 방을 보다 심심하면 제 방도 봐주십시오.

그럼, 이만. 일을 하러 가야 해서. 총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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