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기.
그림으로 그리고 싶었던 2가지.
하나는 도시 생활자의 소소한 일기였고
하나는 동물 정신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토리버전입니다.
'도시생활자'라는 건- 20세기 후반 태생의 우리들의 공통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주제를 정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미 흔한 소재라는 위험은 있지만 그만큼 부담없이 시작하려고 합니다.
후자는 취재도 다녀야하고 글로 먼저 쓸지 등 여러모로 준비가 필요해서
고민 끝에 도시생활자의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늘 그린다 그린다 말만해선지
그림은 둘째치고 그새 포토샵마저 거의 까먹고...; OTZ .
제목은 커녕 세부적인 콘셉트도 못 정하고 자질구레한 아이디어만 있는 마당에
엉겹결에 시작하게 되었지만(기회를 만들어준 외롬님께 감사!)
노력하면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차차 나아지겠죠? ㅎㅗㅎ;
덧> 오늘은 말복! 여름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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