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 1.

* 참고 :『어둠속의 움직임 야행성 동물』(벨린다 웨버), 『야행성 동물들』(바바라 테일러)

 『늑대의 눈』(다니엘 페나크)처럼 여러 야행성 동물 중 어떤 동물에 포커스를 맞출 것인가?

   ex) 올빼미, 오소리, 부엉이,박쥐 등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범위를 잡을 것인가, 어디까지 한정지어야 하는가.

* 내용은 어떤 것으로?

 

# 2.

* 식물도감 이야기를 시리즈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가.

  (연꽃을 주인공. 부레옥잠, 수양버들 등 등장)

 

 

# 1, 2.

* 전체적으로 어떻게 이야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야 할까.

  자연을 바라봐도 감흥이 덜하고 생활도 힘들고 어렵기만 하다.

  무엇이든 빠르고 알차고 신명나게 진행하고자 하나 맘대로 되는 일이 없다.

  남들은 무조건 척척박사인 것만 같은데.

 

  요즘들어 많이 혼나고 꾸중듣고 반성하고 성찰한다.

  인생을 살아내기가 이렇게나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결과적으로 삶 속에도, 아이디어 도출에도 부족함이 너무너무 많다.

  나 자신, 날로 부끄럽고, 술래처럼 늘 숨고만 싶은데도,

  인생은 내게 어딘가로 갈 것을 계속 종용한다.

  헛디디는 적이 많은 난데, 똑바로 계속 가라고만 한다.

 

  이렇게 계속 가면 그렇게 넘어져도 어떻게든 가겠지.

  질질 끌려가든 스스로 뚜벅뚜벅 가든 가겠지.

 

  가지 않으면 시뻘건 운명에 잡혀먹을지도 모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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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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