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내용이지만 결과가 나왔기에 알립니다.

제소후 일주일쯤 지나서 담당자와 통화했는데, 몇가지를 묻고 다시 연락 준대서
기다렸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네요.
결과는 11월 중으로 나왔는데, 홈페이지 민원 처리 조회에선 이력이 없다고 나와서
공정위에 전화하고 답변을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결과는 예상한 대로 - 변동사항없이 - 네요.


궁금하신 분은 첨부확인.

답변을 받아도 시원치 않네요.

물권법상 수신자에게 환불권이 있다는건 그렇다치고

수신자가 찾아가지 않는 상품에 대한 대금은 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가?

 

 

보험 계약자들의 돈으로  상장한 생보사,
휴면계좌에서 발생한 수십 조원을 조용히 챙겨두고 있는 은행.

소비자는 왕이 아니라 봉입니다.

스스로 권리를 찾지 않았으니 당연한 결과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고객이 미처 찾아가지 못한 돈을 직접 돌려주는 것도 기업이 해야할 일입니다.

 씁쓸하네요.

소비자 권리, 알아서들 찾아야겠습니다, 정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9. 08:48
| 1 |